1. 인간의 효용은 단순하지 않다: 전망이론과 투자 전략대니얼 카너만과 아모스 트버스키의 ‘전망이론(Prospect Theory)’은 전통적인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합리적인 인간’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손실을 이익보다 더 크게 인식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다시 말해, 동일한 금액이라도 이익보다 손실에서 더 강한 감정을 느낀다는 것이다.이 이론은 청년층의 소비와 투자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투자자가 100만 원을 잃었을 때의 심리적 충격은 100만 원을 벌었을 때의 기쁨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사회초년생들은 작은 손실을 두려워한 나머지 투자 결정을 미루거나, 오히려 손실을 복구하려 무리한 투자를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2..